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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호텔 '설캉스' 모든 내용 담아봤습니다.

창업자의 일상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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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 연휴, '설캉스' 어디로 떠날까?

대한민국 대명절이라고 불리는 설날, 광고가 아닌 진심을 담아 직접 머물러봤던 내용으로 작성합니다. 설 명절을 즐겁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호캉스 또는 설캉스 공유합니다. 떠나자 기분 좋은 여행을...

가족과 함께 지내기 좋은 국내 호텔

가족과 나들이 또는 여행 계획을 많이 생각하고 있으실 텐데 이번 글을 통해 좀 더 원활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자그마한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서울 용산 : 노보텔 스위트 엠버서더

서울이 고향인 와이프 덕분에 가끔 서울로 여행을 떠난다. 시골에 살다 보니 서울은 정말 저에게 미국 뉴욕 같은 곳인데 서울 가게 되면 항상 호텔을 예약하게 되는데, 한번 머물렀던 서울 용산에 위치한 '노보텔 엠버서더'를 추천한다.

5성급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은 그냥 깔끔 그 자체이다. 가격은 야놀자 기준으로 보통 비성수기일 때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특히 가장 좋은 점은 교통편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서울 갈 때는 운전하기가 힘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인데 용산역에서 나오면 연결통로를 이용해 호텔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하다. 아이가 있는 지라 주니어 스위트를 선택했고 최대 3인까지 입실이 가능하나 1명 추가당 3만 원 정도 추가 지불한다고 한다. 주니어 스위트는 당시 25만 원 정도 지불하여 예약했고 조식 또한 성인 47,000원, 소아(만 16세 미만) 23,500원이다. 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낀 건 호텔 내부에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를 운영 중이고 조식 또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조식을 안 먹는다고 치면 25만 원만 내도 3인 가족끼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체크인 15:00 이후, 체크아웃 12:00 이전으로 돼있다.

2) 인천 : 네스트 호텔

직장이 인천에 위치하였을 때 와이프와 주말 부부였다. 인천으로 가끔 놀러 오면 네스트 호텔을 이용했는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훌륭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네스트 호텔에서 보이는 바다는 정말 고요하고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네스트 호텔은 조식이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다. 방은 17만 원 정도로 비성수기일 때 이용하였다. 조식은 먹질 않아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기에 한번 직접 문의해 보도록 하길 바란다. 주차가 다소 협소한 편이지만 그래도 뷰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은 안 쓰였다. 인천 구경 후 잠만 자기 위해 갔기 때문에 많은 놀거리로는 수영장도 있다고 한다. 가격이 쫌 비싸다고 하는데 그래도 호텔에서 쓰는 돈은 아깝지 않은 1인이기에 놀 땐 놀자라는 마인드로 충분히 놀면 될 듯하다. 당연히 시설도 좋지만 시설만큼이나 호텔 관리인 분들이 정말 대단히 친절하다. 보통 그렇지 않은 곳도 몇 개 있긴 하다. 여하튼 인천에서는 그래도 탑 3 안에 든다고 본다.

3) 제주 서귀포 : 그랜드 조선

마지막으로 제주도 여행했을 때 다녀왔던 그랜드 조선이다. 그냥 후기 따위 필요 없을 정도이고, 가면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느낄 거다. 아이와 여름휴가로 제주를 방문하였는데 제주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았던 그랜드 조선은 돈이 아깝지 않았었다. 당시에 여름 휴가지만 비성수기를 노려 조식 포함하여 50만 원 여정도를 지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노는 시설이 정말 다양하다. 아이를 위한 주니어 키즈클럽, 실내와 실외가 나눠져 있는 수영장, 산책 가능한 정원까지 특별하게 느껴지는 호텔이다. 사실 제주를 가기 전에 신라호텔과 그랜드 조선 둘 중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택은 그랜드 조선이었다. 직장 동료도 그날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신라호텔에서 머물다 밤에 술 한잔 하기 위해 우리 호텔인 그랜드 조선으로 왔다. 개인적인 말로는 "아 우리도 그랜드 조선 예약할걸"이라고 했다. 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어느 호텔이든 호텔의 값 맞게 아름답게 꾸며져 있을 거다. 방을 들어가면 책상 위에 상자가 하나 있다. 그 안에 쿠키 같은 게 들어 있었는데 세심한 선물 자체가 마음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수영장은 온천 풀과 실외 수영장 및 실내 수영장으로 나뉘었는데 규모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놀기에는 딱 적합했다. 실내에서는 수영해서 곧바로 야외로 나올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안전요원이 4명이나 있었다는 거다. 나는 해군이었기에 수영을 곧 잘했지만 와이프는 물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아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하였는데 안전요원이 4명이라 자기 혼자 먹고 즐기고 했었다. 그 정도로 그랜드 조선은 안전에 대한 주의를 각별히 생각하는 것 같다. 1층에 바가 있는데 거기서 술도 한잔 마시며 조명으로 가득 채워진 야외 정원도 볼 수가 있다. 방에서 바라보는 뷰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주차장 뷰, 수영장 뷰... 이건 체크인할 때 조용히 친절하게 혹시 야외뷰 방이 있을까요 넌지시 던져라.. 착한 사람에게는 좋은 방을 줄 거다. 개인적인 부분이 큰 조식은 내 생각으로 너무 맛있었다. 와이프가 해준 밥보다 사실 더 맛있다.

다녀온 내용에 대한 사진이 없는 이유는 내가 찍은 사진보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 이쁘게 찍은 사진이 많기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직접 검색해서 보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호캉스에 대한 내용을 써보았는데 이것 외에 정말 좋은 호텔이 있다. 하지만 저자가 다녀오고 생각났던 호텔을 써보았으니 여행 시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은 정확히 쓰지 못하는 이유가 보통 여행 시 비수기 때만 여행을 했기에 성수기 때는 가격 차이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 든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참고만 하시고 야놀자라든지 호텔컴바인 등 혜택 많은 쿠폰들이 있을 테니 사용하길 바란다. 나는 보통 여행 시 야놀자 및 데일리 호텔을 많이 이용한다. 보기도 편하고 혜택도 많은 것 같은 생각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어느 호텔이든 그에 맞는 스타일이 있을 거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자는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다를 확인하기보다는 호텔의 편리성과 놀만한 거리가 있는지 그리고 내가 계획했던 여행지에서 거리가 얼마인지를 비교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그다지 많이 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 경험해 본 바로는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 든다.

제주 여행 시 보통 서귀포 쪽을 많이 구경하는데 제주의 동쪽인 성산이라는 쪽도 구경해 보는 걸 추천한다. 보통사람이 제주도에 가면 서귀포 또는 제주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동쪽은 산들도 많고 제주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 계획을 잡는 것도 좋다.

어디 여행을 가든 누구와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이다. 좋은 분위기 속 싸우지 말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기원한다. (여행마다 싸우는 저자가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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